-
[시선2035] 인생사용설명서
채혜선 사회2팀 기자 지난 8월 그룹 방탄소년단(BTS) 팬 커뮤니티 ‘위버스’에 멤버 뷔(24·본명 김태형)는 이런 글을 올렸다. “아직 꿈이 없거나 원하는 직업이 없으면 추천
-
억대 작품들에 컬렉터들 줄섰다...아트부산&디자인 폐막
올해 아트부산&디자인에 처음 참가한 오스트리아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 부스. 앞에 보이는 바셀리츠의 대형 작품은 6일 120만달러에 판매됐다. [사진 이은주] 1점에 1000만 원
-
[더오래]사랑은 명사나 형용사가 아니라 동사가 아닐까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35) 어진이는 휴학 중이다. 홈스쿨링으로 5년 가까이 집에서 공부하다가 올해 대학에 합격한 어진이는 부푼 기대감으로 새학기를 시작했
-
아트부산&디자인 오늘 개막...대구아트페어는 12일 시작
지난해 열린 제8회 아트부산 전시장 전경. [사진 아트부산&디자인] 코로나19로 지난 9월 한국국제아트페어(KIAF)는 열리지 못했지만 부산과 대구에서 대면 아트페어가 열린다.
-
[더오래]고독사 현장 첫 손님은 가족? 아니 빚쟁이
━ [더,오래] 오민수의 딴생각(2) 멀티캠퍼스 ‘SERICEO’에서 전직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다. 날마다 수많은 사람이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, 차를 몰고 출근하고,
-
해변서 ‘불멍’ 안하기, 한 끼는 간편식…이런 차박 어때요
━ 최승표의 여행의 기술 비대면 여행이 화두인 시대,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캠핑을 즐기는 ‘차박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. 아침에 트렁크를 열면 기막힌 장관이 펼쳐지는 게
-
해변서 ‘불멍’하며 차박? 멍 때리다 과태료 10만원 맞는다
━ 최승표의 여행의 기술-차박의 기술 비대면 여행의 대안으로 '차박'이 뜨고 있다. 캠핑 텐트보다 안락한 차에서 잠을 잘 수 있는 데다 꼭 캠핑장이 아니어도 멋진 풍광을
-
장마 50일째…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, 수해피해 극복 위한 모금 호소
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,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한편, 긴급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. 14
-
[소년중앙] 소중 책책책 -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여름이면 찾아오는 그 이름, 소년중앙 호러·추리 단편소설 공모전이죠. 올해도 어김없이 작품 응모를 e메일(sojoong@joongang.co.kr)로 받고 있어요. 어떤 괴물을
-
[더오래]모기가 얼마나 싫었으면…정약용이 남긴 시 ‘증문’
━ [더,오래]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(58) 눈이 마주쳤다. 아니 그렇게 생각한 건 나의 착각이었는지도 모른다. 실상 모기란 녀석은 눈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
-
[더오래]아파트 외벽에 널린 빨래가 집값 하락 요인?
━ [더,오래]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(56) ‘빨래 끝!’ 주부라면, 아니 살림을 하는 이라면 다 안다. 이 한마디가 얼마나 가뿐하고 상쾌한지를! 짐작하다시피
-
[더오래]그림 같은 12개의 예배당…신안에서 만난 '섬티아고'
━ [더,오래]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(44) 무작정 걷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.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일상의 무게가 버거워지면 묵묵히 길을 따라 걸었던 시간을 떠
-
운치 있고 세련된 공간에 꼭 있다는, 이 사람의 리빙 소품
달 항아리, 십장생 등 전통 문양을 연구하는 장응복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13일 경기도 파주의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했다. 우상조 기자 요즘같이 햇빛이 실내 깊숙이 들어올
-
[더오래] 난 엄마 가슴에서 태어났죠? 은지가 물었을 때…
━ [더,오래]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(23) “엄마! 엄마아아아!” 설거지하고 있는데 은지가 큰 소리로 불렀다. 또 무슨 일인가 싶어서 돌아봤더니, “사랑해요!” 한다.
-
치매 할머니가 인형 꿰맨 사연, 손자의 카메라는 안다
함께 살게 된 초기의 할머니는 요리를 하실 만큼 건강했지만 점차 치매 증상이 나타났다. 자신의 사진을 못 알아볼 만큼 모든 기억을 잃은 할머니는 손가락 빨며 잠을 자는 아기처럼
-
치매 할머니는 인형 죄다 꿰맸다···손자 카메라가 알려준 사연
김선기 작가의 사진전 '나의 할머니, 오효순' “어린 시절 명절에만 할머니를 만났던 내게 할머니와의 애틋한 추억은 한 손을 펴서 헤아려도 손가락 개수가 남을 만큼 별로 없었다.
-
외롭지 않으려 발전한 인류…발전할수록 더 외로워져
━ 미래 Big Questions 〈12〉 외로움 할아버지는 이미 잠들어버린 걸까? 따듯한 옷을 걸치고 구석에 앉아 아들, 딸, 손자, 손녀의 모습을 슬그머니 바라보는 것
-
양혜규, 'MMCA 현대차 시리즈 2020' 작가로...8월부터 전시
올해 MMCA 현대차시리즈 작가 양혜규. [사진 국립현대미술관] '국립현대미술관(MMCA) 현대차 2020' 시리즈의 작가로 양혜규가 선정됐다. 국립현대미술관은 "국립현대미술관
-
절 기둥에 구구절절 … 주련 안 봤다면 사찰 껍데기만 본 셈
“저런 게 있었네요.” 지난달 27일 강화도 마니산의 정수사. 경기도 고양시에서 왔다는 50대 중반 부부는 사찰에 주련(柱聯)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단다. 새해가 밝자 수능을 보
-
101빌딩 미디어 파사드, 거대 쌀알…작품으로 대만의 존재감 드러내다
━ 제2회 타이베이 당다이 국제아트페어 가보니 왈라세 팅의 ‘투 걸즈 가십핑’(1990s). [사진 Taipei Dangdai] 미술품을 사고 파는 장터인 아트페어는 예
-
'Connect, BTS'의 실체는 이것,현대미술과 손잡은 방탄소년단
방탄소년단 컴백 일정표. [빅히트엔터테인먼트]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'맵 오브 더 솔 : 7'(MAP OF THE SOUL : 7) 발매를 앞두고 언급해온 '커넥트, BTS’의
-
누군가의 품이 그리울 때 읽으면 아늑해지는 시
━ [더,오래] 전새벽의 시집읽기(51) 「 ‘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 되시길.’ 」 단골 새해 인사말이다. 이것은 ‘다사다난했던 작년’ 따위의 말과 한 쌍이 되어 정
-
그들의 인생, 어떤 책이 함께 했나…'책가도'를 보면 알까?
━ [더,오래]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(43) 수영복 차림의 모델이 난 오늘도 한가하다며 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다. 5060세대라면 어쩜 이미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겠다
-
공간은 갤러리, 전시작은 미술관급...이 전시 놓치지 마라
마사 로슬러, Gladiators from the series: House Beautiful: Bringing the War Home, new series. 2004 Inkj